전주시, 3D 프린팅 융복합센터 구축 본격화

전주시가 3D 프린팅 융복합센터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관련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관련 TF 위원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략산업인 3D 프린팅산업의 진행방향을 논의하는 심도있는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TF팀의 활동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팀원을 보충했으며, 지난해 전라북도 3D 프린팅 육성방안 연구를 수립한 양성모 교수(전북대 기계설계과)를 전주시 3D 프린팅 융복합센터 구축을 위한 TF팀 신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D 프린팅 융복합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한 구체적 논의도 진행, 장비 구입과 소재개발 R&D 예산확보, 교육 분야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사업추진에 탄력을 기했다.

전주시는 올 하반기 중 시범센터를 구축해 교육장, 체험공간 및 전시실, 셀프제작소 등을 운용할 예정으로 오는 2018년까지 3D 프린팅 융복합센터를 구축해 창업 창직활동 지원과 3D 프린팅산업의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이뤄진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왔다.

강창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최근 3D 프린팅 산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이제는 차별화 전략만이 후발주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며 “학계, 산업계 등의 노하우를 살려 전주시도 정책과 사업육성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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